더덕무침 만드는법 더덕 효능 껍질 벗기는 법 등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一) 인삼, 이(二) 더덕, 삼(三) 도라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더덕은 인삼과 비견합니다. 얼어붙은 땅속에서 은은한 향기와 식감이 응축된 더덕의 매력은 지금이 절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더덕은 인삼을 넘어서는 효능 덕에 ‘사삼(沙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해 ‘산속 고기’라고도 하는데 약(藥)에 버금가는 효능과 탁월한 맛으로 잎부터 뿌리까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더덕의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이나 쌈으로 먹고 뿌리는 그냥 구워 먹거나, 장아찌·생채를 만들고, 장·술을 담그는 등 조리법이 다양합니다. 더덕무침 만드는법 더덕 효능 껍질 벗기는 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덕무침 만드는법
재료 : 더덕 한 줌, 설탕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식초 1T
1. 더덕은 바닥이 넓은 그릇으로 두드려 펴주세요.
2. 손질한 더덕에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어 더덕에 양념이 잘 배도록 충분히 버무려주면 더덕무침 만드는법이 완성됩니다.
※ 더덕에 양념이 잘 배도록 충분히 버무려주시구요, 기호에 따라 양념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더덕무침은 고추장없이 고춧가루와 설탕, 간장, 식초만 넣어 간단하게 무쳐내며 고기랑 먹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더덕무침 만드는법의 오리지널 비율은 고춧가루, 간장, 설탕, 식초가 1:1:1:1이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더덕무침 황금레시피에서는 순한맛 버전으로 1:1:0.5:0.5로 만듭니다.
더덕 껍질 벗기는 법
1.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 찬물에 식힌 후 칼로 껍질을 제거합니다.
참고로 좋은 더덕은 굵고 잔뿌리가 적으며 곧고 매끈한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2. 껍질을 벗긴 더덕은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주세요.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리면 향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밀대를 사용합니다.
3. 손질한 더덕은 소금물에 5분 정도 담가 쓴맛을 제거한 뒤 건집니다. 쓴맛 제거는 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합니다. 또한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지 마세요.
4. 소금물에 담가둔 더덕은 손으로 찢어준 뒤 들기름에 버무려 고소한 향을 살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더덕 손질법
구입 후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칼집을 내어 외피를 벗겨내는데 껍질째 불에 살짝 구우면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다만 채칼은 속살까지 도려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구요,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덕을 요리하기 전엔 물에 담가 오래 불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어들면서 사포닌 성분은 보호할 수 있어 좋습니다.
더덕 보관법
더덕을 보관할 때는 더덕이 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10℃ 전후 온도가 가장 좋으며,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해 두면 비교적 오랫동안 마르지 않게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더덕의 껍질을 제거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남았다면 남은 것은 말려서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더덕 효능
1. 호흡기 건강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더덕을 약재로 썼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하여 ‘사삼(沙蔘)’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더덕은 쌉싸래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사포닌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향상시켜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고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더덕은 기침, 가래, 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를 쫓는데 제격입니다.
2. 성인병 예방
더덕은 천연 인슐린이라 부르는 ‘이눌린’ 성분을 함유해 혈당 조절과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할 때 더덕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오히려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덕은 또한 혈압을 내리는 데도 효과가 탁월한데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배출하고, 혈행 개선을 도와 고지혈증·고혈압·심근경색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3. 암 예방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로 해소에 좋고, 자양강장 기능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밖에 칼륨과 인,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점막과 폐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4. 염증 완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염증이나 궤양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담을 없애며, 소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감기나 천식 등으로 초래하는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폐 기운을 돋우고 가래를 없애는 진해제·거담제로도 활용합니다. 찬 공기와 담배 연기로부터 폐·기관지를 보호하기 때문에 황사와 미세먼지 극복에 탁월한 약초입니다. 더덕과 함께 도라지, 감초, 생강도 좋습니다. 추운 겨울은 물론 봄에 더욱 심해지는 뿌연 황사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더덕 부작용
더덕 효능이 이렇게 많지만 더덕 자체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차갑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덕 고르는 법
더덕을 고를 때는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이 좋은 더덕입니다. 또한 겉의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지나치게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짤막하지 않은 것, 향이 진한 것이 좋은 더덕입니다. 쪼개봤을 때는 하얀 즙액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 심이 없이 부드러운 것이 좋고 머리 부분은 1cm 이하로 짧은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덕무침 만드는법 더덕 효능 껍질 벗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더덕은 추운 겨울에 맛이 들며 더덕 제철은 다른 뿌리채소와 마찬가지로 봄에 싹이 나오기 전까지입니다. 일반적으로 곧으면서 쭉 뻗은 것, 표면 주름이 너무 깊지 않고 잔가지가 적은 것이 상품(上品)입니다. 지나치게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너무 짤막하고, 굵거나 가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니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수입산 더덕이 대체로 주름이 깊고 울퉁불퉁하며 더덕 특유의 향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의 쓰고 아린 맛이 강할 때는 소금물에 잠시 담가 쓴맛을 적당히 우려내면 되고,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끈끈한 액이 손에 묻지 않아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알칼리성식품인 더덕은 소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됩니다. 따라서 더덕은 소고기의 소화 흡수와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최상의 궁합입니다.
더덕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식품이지만 섬유질이 많고 찬 기운이 있어 소화력이 약하거나 속이 냉한 경우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더덕의 경우 하루 세 뿌리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신상출시 편스토랑,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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